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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12월 15일 금요일, 2006년의 낙조를 비현실적인 기분으로 느끼며

1. 요즘 관심있는 것
─ 할인 항공권

2. 얼굴상태
─ 잦은 메이크업으로 인해 지친 상태. 난 매일 밖에 나오라고 강요하는 사회에서는 살지 않겠다. (그냥 니가 화장을 안하면 돼, 라는 말은 이미 안 들림)

3. 요즘 기분
─ 조금만 더 홀가분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.

4. 요즘 하고 있는 것
─ 평일 오후 시간에 커피 전문점 창가에서 독서, 그리고 영어 공부. 예전엔 이런 행동을 유치한 것으로 여기고(일부러 '보란 듯이' 그러는 것 같다는 생각에) 달가워하지 않던 나였는데- 집은 도를 넘어선 편안함을 제공하고, 중도는 어쩐지 암울하더라. 자연광이 드는 창가 자리에서 은은한 재즈 캐롤 사운드를 들으며 마음 내키는 대로 이것저것을 하는 그 시간은 요즈음 나의 산뜻한 비현실감을 더욱 산뜻하게 만들어준다. 좋다. 


5. 요즘 하고 싶은 것
─ 컨벡스 오븐 사서 홈베이킹...하지만 덜렁 오븐 들여놓고 반년간 자리비울 생각을 하니- 아서라 싶다ㄱ-;

6. 요즘 좋은 것
─ 자주 맛잇는 것 먹는 것. 어제는 신촌 루비튜즈데이의 그 유명한 수제 버거를..!!

7. 요즘 싫은 것
─ 다소 의무처럼 느껴지는, 그런 것. (물론 가끔이지만)


8. 요즘 듣는 노래
─ 재즈밴드 Jacques Loussier의 베스트 앨범. 이제 음악적 취향을 이런 쪽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, 고상해 보이게(풋//)

9. 가장 최근에 간 곳
─ (일상의 공간인 신촌을 제외하면) 일산 호수공원! 댑따 추웠는데 반바지 입고 산책했다. 나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.

10. 요즘 가고 싶은 곳
─ 연말 파티? 이런 거 난 언제 가보나..ㅇ_ㅇ; 이상, 이브닝 드레스 입고 포토라인에서 사진 찍혀보는 게 소원인 링이었어요!!

11. 요즘 잘 먹는 것
─ 눈 앞에 있는 것

12. 요즘 변하고 싶은 것
─ 불규칙한 수면 습관. 진지하게 아로마테라피를 생각하고 있다...헐...

13. 요즘 귀찮은 것
─ 이 쪽은 재미없어하는 이야기. (물론 가끔이지만)

14. 요즘 산 것
─ 더페이스샵 티트리 마스크시트! 겨울철엔 스킨케어가 더욱 중요해요-//-

15. 요즘 갖고 싶은 것
─ 스타벅스에서 파는 알록달록한 이쁜 텀블러

16. 신경 쓰이는 것
─ 얼마 전까지는 영어회화가 늘지 않는 게 굉장히 신경 쓰였는데- 삼육 자체폐강-_-; 및 그를 (훌륭히) 대신하는 아가님의 도움으로 조금씩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.

17. 요즘 가치관
─ Live this moment. Think future things in the future.

18. 요즘 이상형
─ 내가 듣고 싶을 때 말하고, 내가 말하고 싶을 때 듣는 사람. (쓰고보니 굉장히 이기적이다...;;)

19. 가장 최근에 만난 사람

─ ㄱㅅㅅ 소명언니!

20. 요즘 연락 자주하는 사람

─ 생략

21. 요즘 엠에센 자주하는 사람

─ 요즘 자주 안 해요~

22. 요즘 좋은 사람

─ 이쁜 성유리

23. 요즘 짜증나는 사람

─ 아침에 자고 있는데 신문 가지러 오는 아저씨ㅠㅠ

24. 요즘 같이 노는 사람

─ 생략

25. 요즘 싫어지는 사람

─ 딱히?

26. 요즘 만나고 싶은 사람

─ 소정언니ㅠㅠ

27. 요즘 얘기 많이 하는사람

─ close friends of mine.

28. 요즘 같이 다니는 사람

─ 생략

29. 요즘 자주하는 얘깃거리

─ 아가님 이야기, 캐나다 이야기

30. 요즘 부러운 것
─ '말하지 않아도 알아요'와 같은 것?

31. 요즘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
─ 40분동안 전신요가를 한다.

32. 요즘 여가시간에 하는 것
─ 독서, 지나간 드라마 다시보기(KBS 1달 정액권 구입!! 시간이 많다보니 이런 훼인같은 생활에 입문하게 되었다-_-;)

33. 요즘 잠자기 전에 하는 것
─ 요일별 심야 오락프로(월 야심만만, 화 상상플러스, 수 황금어장, 목 에너지) 챙겨보기

34. 요즘 슬픈 일
─ the FACT that I am not growing on him that well.

35. 짜증나는 일
─ 통장 잔고가 급속히 바닥나고 있는 것. 이래서 캐나다 가기 전까지는 공부만 하려 했는데ㅠㅠ


36. 요즘 행복한 일
─ 집 안에 맛있는 음식이 끊이지 않고 꾸준히 공급되고 있는 것 (너무 나다운 대답-_-;). 닭매운탕, 양념 소불고기, 짜파게티, 감자탕면, 홍시, 요거트, 호두맛 연양갱, 찹쌀맛 녹차맛 밤맛 연양갱, 버터크림 트로피칼 오믈렛(이라고 우리동네 작은 베이커리에서 파는 맛난 빵이다!) 등등등........

37. 요즘 기대되는 일
─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일...

38. 가장 최근에 한 게임
─ 신뉴의 소개로 (그러나 잘못) 다운받은 미니게임 中 병뚜껑 따기 게임

39. 요즘 칭찬받을 것
─ 설거지 거리 방치하지 않는 것

40. 요즘 반성할 것
─ 그러면서 제 방 방바닥은 방치하는 것ㄱ-;

41. 요즘 후회하는 것
─ 삼육 어학원에서 진작 빠져나올 생각을 하지 못한 것

42. 요즘 고민
─ 그래도 있는 동안에는 잘해야 할텐데...

43. 요즘 느낀 점
─ 그가 바보였던 게 아니라 내가 잘못했던 거다. 대화가 이렇게 마법같은 효능을 지닌 줄 알았더라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었을까?

44. 요즘 목표로 삼고 있는 것
─ 다음 달에 들을 파고다 회화수업의 레벨 테스트에서 (뽀록으로라도) 높은 반으로 배정 받는 것. 나보다 잘 하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제발 자극받고 싶다.

by 하링링♬ | 2006/12/15 22:35 | 『특별부록 : 근황』 | 트랙백(1) | 덧글(13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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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언제나닷컴 at 2006/12/16 10:42

제목 : 연말을 맞아..요즘근황에 관한 요즘문답~!!!
하링링♬님의 블로그에서 업어왔습니다 -ㅇ-; 한두글자 수정한 건 있습니다;; 1. 요즘 관심있는 것 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ㅠㅠ 2. 요즘 얼굴상태 ─ 아침엔 푸석푸석..저녁엔 개기름...ㅠㅠ 3. 요즘 기분 ─ 외롭다. 4. 요즘 하고 있는 것 ─ 일기쓰기. 블로깅하기. 책읽기. 회사다니기. 시간낭비. 5. 요즘 하고 싶은 것 ─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아리따운 처자와 단 둘이 데이트하기? ㅠㅠ 6. 요즘 좋은 것 ─ 알라딘TTB.........more

Commented by pespoir at 2006/12/16 00:35
ㄱㅅㅅ 이거 은근 암호같다?ㅋㅋ
Commented by Hee at 2006/12/16 10:08
'요즘문답' 처럼 느껴저서 저도 해봐야겠습니다 ;
Commented by 마카브레 at 2006/12/16 11:43
전 지내온 인생이 길어질수록 여기에 쓸게 적어진다는게 참 슬프네요 -,.-;
Commented by 누룽지 at 2006/12/16 13:18
삼육 왜? <-들어가려고 하는사람..;;
드라마폐인이 되었구나, 너도...ㅋㅋ 난 이제 미드로 넘어가려구.ㅋ
Commented by 하링링♬ at 2006/12/16 15:50
* pespoir/ 공식암호라고 할 수 잇지..문자화 할 수 잇지만 굳이 하지 않는..ㅎㅎㅎㅎㅎㅎㅎㅎ
* Hee/ 맞아요- 이 문답 이름이 '근황문답'이엇어요! 저도 Hee님꺼 구경하러 가야겟네요^-^
* 마카브레/ 인생이 심히 바삭바삭해지기 쉬운 타이밍인게죠ㅠ 치얼업+_+!
* 누룽지/ 사실 삼육 자체가 잘못되엇다기보다- 이번 텀에 만난 선생님 스타일이 많이 안 맞앗어ㅠㅠ 그니까 누룽지는 그냥 결심한대로 밀어붙여도 돼요! 글고보니 니 말대로 드라마폐인이 어느덧 남의 일이 아닌 게 되어가고 잇네- 오늘 미사(그 옛날 드라마;;) 1-4회 스트레이트로 봣어ㅎㅎ 허리아퍼ㄱ-;
Commented by 마음비우기 at 2006/12/16 19:12
캐나다로 유학가세요? 아님 이민? 괜히 서운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^^;
제가 스타벅스 텀블러라도 선물해 드리고 싶다는 ㅠ.ㅠ
Commented by catwalk at 2006/12/17 02:43
너도 그냥...구련처럼 grey's anatomy에 빠져보련;
Commented by 이시현 at 2006/12/17 15:16
안녕하세요? 마음비우기님 블로그에서 몇 번 이름만 보다가, 제 블로그 오셔서 저도 이렇게 왔습니다 ^^ 저도 문답 퍼갈께요.
그리고 캐나다로 오시는거 같던데!!! 저 캐나다 살아요! 토론토로 오시면 더더욱 환영 ㅋㅋㅋㅋ 아, 링크 걸구 갈게요 ^^
Commented by 하링링♬ at 2006/12/18 04:55
* 마음비우기/ 하하하- 유학이나 이민처럼 거창한 거엿으면 저도 좋겟지만- 안타깝게도 어학연수 정도예요^-^;;; 서운해지셧다니- ㅇㅏㅇㅣ 쑥쓰러워요// 뭐 그래도 텀블러는 고맙게 받(퍽!!!)...ㄱ-;
* catwalk/ 미사에 완전 빠져서 이 시간에 답글 달고 앉아잇는 관계로-_- 그레이스 아나토미는 당분간 사양할게ㅠ
* 이시현/ 링크 ㄱㅅㄱㅅ*^^* 그나저나 캐나다 사신다니 반가운데요! 그런데 저는 밴쿠버 가기로 햇어요- 물론 토론토도 여행차 여러번 갈 계획이지만요^^
Commented by 쏘냐 at 2007/01/26 03:07
괜히 밤에 잘 도착하셧는지 궁금해졋다가, 요걸 가져다 쓰기로 급결정! 난 도착한지 3일째 되는 날이 8개월 동안 가장 힘든 날이엇어. 모든지 화이팅!
Commented by brunojung at 2007/02/04 20:23
하림이 안녕~
싸이 쪽지보냈는데 혹시나해서 다시 함 글남긴다 ^^
잘도착했어?
어때 거기는 좋아? 갑자기 외럽거나 그러지는 안고?
왜이렇게 하림이 걱정이 많이 될까? 혼자서도 잘하는거 알면서 이상하네ㅡㅡ;;
아무튼 몸 건강해야되~ 다른건 다 둘째치고 아플때가 혼자서 타지 생활할때 젤로 서러울때야 ㅜ.ㅜ
맘 편하게 가지고 걍 모든걸 받아들이면 편하게 생활할수있을거야^^
있는건 있는데로 없는건 없는데로 살아 그러면 걱정없이 살수있을거야 뭐 외국생활이 다 그렇지 ^^
아무튼 하림아~
화이팅이야^^
Commented by brunojung at 2007/02/23 11:04
결국 공짜 인터넷 못썼나보구나 댓글들이 없는걸 보니 ㅋㅋ
잘지내지? ^^
Commented by 하링링♬ at 2007/03/06 14:50
쏘냐/ 할 말이 태산
brunojung/ 지금 너랑 엠에센 하고 잇다^^ 몇 달 만인지...한글 타자 안 까먹은 게 신기해...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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